2011년 5월 20일 금요일

꽃다발을 받았던 순간

문득 꽃다발을 받았던 적을 생각해 본다.
꽃다발은 주는사람과 받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하지만 요즘은 꽃다발을 선물해 주는 사람이 별로 없는것 같아요..그냥 처치 곤란이라는 말뿐...
꽃다발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장미와 안개꽃..
이 두친구는 정말 잘 어울리는 한쌍이죠..
장미만 주면 왠지 너무 색깔이 어두워보이고..
안개꽃만 해주자니,,,너무 힘이 없어 보이고...
이 두녀석을 함께 뭉쳐놓으니 색깔도 은은해지고 더욱더 화려하게 빛나니 말이에요....
오늘 집에 들어가기전에 아내에게 장미꽃 한다발을 선물해 보시면 어떨까요?
하루종일 집에서 일하던 안내는 당신이 주는 꽃다발로 하루의 피곤이 싹~~ 풀리지 않을까요?
아마도 냉동실에 숨겨두었던 굴비한마리 구워줄지 모르잖아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