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란은 바위나 나무에 붙어서 사는 종류이므로 상당히 나쁜 조건에서도 잘 견딘다고 한다.
겨울에는 15℃ 이상 되는 온실에서 가꾸는 것이 좋다.
건조에도 비교적 강하지만 여름에는 물을 충분히 주고 겨울에는 건조하게 해 준다.
꽃이 피는 여름에는 반그늘에 두고 바람이 잘 통하게 해 주어야 한다.
풍란은 길이가 5~10cm정도이며, 너비가 6~8mm인 넓은 선형의 잎은 2줄로 마주 안으며 달리는데 뒤로 활처럼 젖혀진다고 한다.
밑에는 환절이 있다고 한다.
열매는 삭과로 대가 있으며 10월에 익는다고 한다.
봄에는 밖에 내놓아 햇볕을 충분히 받게 하고 물과 거름도 준다. 풍란을 번식시키기 위해서는 2년에 1회 정도 포기나누기를 하는데 시기는 4월이다.
풍란은 상록 다년생초이기도 하다.
이 때 고목의 뿌리나 감나무·은행나무 등의 굵은 줄기를 짧게 잘라서 껍질 부분에 풍란의 뿌리를 붙이고 끈으로 감은 다음 수시로 물을 주면 뿌리가 나무에 붙으면서 자란다.
풍란은 한국이나 일본등에서 자라는 난초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라고 한다.
홍도나 흑산도에서 자생하던 풍란이 무분별한 채취 때문에 거의 사라졌으나 현재는 원예용으로 120여 종이나 되는 품종이 개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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